오늘 신곡 ‘왓 유 웨이팅 포’ 발매

가수 전소미. /더블랙레이블 제공
가수 전소미가 세계적인 음반사인 유니버설뮤직그룹 산하 레이블과 손잡고 미국에 진출한다.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전소미가 유니버설뮤직 산하에 있는 인터스코프레코드(이하 인터스코프)와 계약했다고 21일 밝혔다.

인터스코프 측은 “전소미는 독창적이고 섬세한 스타일로 팝 음악에 접근하며 세계적인 차세대 아티스트가 될 준비를 마쳤다”며 “우리가 지속해서 YG패밀리, 테디, 더블랙레이블과 맺어온 관계가 있어 더 좋은 결과를 가져다줄 것 같다”고 전했다.

1990년 설립된 인터스코프는 닥터 드레, 에미넘, 마룬5, 마돈나, 레이디 가가, 빌리 아일리시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을 아우르는 유명 레이블이다.

앞서 2018년 국내 걸그룹 블랙핑크도 이곳과 계약하고 본격적으로 미국을 비롯한 세계 시장에 진출했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20일(현지시간) 전소미와 블랙핑크가 최근 개인적으로 교류한 사실을 언급하며 “블랙핑크가 전소미를 팔 벌려 환영할 것”이라고 썼다.

전소미는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인터스코프와 유니버설뮤직 가족으로 합류하게돼 매우 흥분된다. 그곳에는 내가 사랑하는 아티스트들이 많이 있다”며 “내 커리어의 다음 단계가 기대되고, 빨리 내 음악을 세계와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소미는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2016년 엠넷 ‘프로듀스 101’에 출연해 1위를 차지하면서 걸그룹 아이오아이(I.O.I)로 활동했다. 2018년 JYP와 계약을 종료하고 YG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인 더블랙레이블에 새 둥지를 틀었다. 22일 소속사 대표인 테디와 함께 만든 신곡 ‘왓 유 웨이팅 포’(What You Waiting For)를 발매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