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 심사 51명 입상자 결정
시 부문 김지영씨 대상 ‘영예’

포항문인협회가 최근 ‘제33회 쇳물백일장 공모전’ 심사를 하고 있다. /포항문인협회 제공
포항문인협회(회장 서숙희)는 ‘제33회 쇳물백일장 공모전’ 입상자를 발표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부득이하게 현장에서 개최하지 못하고 공모전으로 대체했다.

이번 백일장 공모전에는 총 1천507 작품이 응모됐으며 제주, 경기도, 경남지역 등 전국 각지에서 참여해 명실공히 전국공모전으로 확대됐다. 지난 18일 각 부문별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을 비롯해 모두 51명의 입상자를 결정했다.

영예의 대상에는 일반부 시 부문에 응모한 김지영(포항시 북구 양덕로)씨에게 돌아갔으며 상금 100만원과 상장을 받게 된다.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장원 이상 입상자만 참석한 가운데 다음달 초에 개최할 예정이다.

추후 일정은 입상자들에게 개별 연락하며, 시상식 불참자 및 차상 이하 입상자의 상장 및 수상 작품집은 주소지로 우송할 예정이다.

한편, 쇳물백일장은 33회에 이르는 동안 지역문화 창달에 적극적 후원을 아끼자 않는 포스코의 후원으로 열리고 있다. 그동안 각 학교의 교육 방침과 지역민의 문화와 교육 및 문학적 소양을 넓히는데 이바지하고자 하는 포스코의 기업 이념의 문화적 토대 구축이 어우러진 창의적인 문학의 축제마당으로 성장해왔다. /윤희정기자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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