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영주시는 지역 현안사업과 마무리 사업의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 방문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전강원 부시장은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예산심의관 실무진과의 면담을 통해 기획재정부 심의 미반영 사업과 계속사업 등에 대해 설명하고 국비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중앙선 복선전철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내년도 사업비 및 단산면과 부석면 남대리를 잇는 국지도 28호선 조기 완공을 위한 사업비 증액 2천674억원을 건의했다.

또, 2021년 세계풍기인삼엑스포 행사장 내 고려인삼 홍보관 설치 및 운영을 위한 국비 10억원 반영을 건의하고, 한국문화테마파크 조성사업의 마무리를 위한 국비 40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전강원 부시장의 기획재정부 방문은 올해 6월 장욱현 시장의 방문에 이어 두 번째다.

전강원 부시장은 “영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으로 내년도 재정상황의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신규 역점사업과 계속사업의 안정적인 국비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라며“정부 예산안의 예산심의가 마무리되는 8월까지 긴밀한 대응전략으로 국가투자예산 확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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