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와 서울시가 협업으로 조성한 상주서울농장이 도시민들의 농촌체험 공간으로 크게 각광을 받고 있다.

상주시는 지난 18~19일 상주서울농장에서 서울시민들이 참가한 생태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가한 서울시민 35명은 인디언 텐트를 만들고 물놀이와 버스킹 공연, 캠프파이어 등을 즐겼으며, 다음날은 숲 탐방 프로그램과 모험놀이터에서 트리하우스 놀이 체험을 하고 귀경했다.

24일에는 김정섭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을 초빙해 ‘새로운 농민’이라는 주제로 농부의 인문학 강좌를 진행한다.

27~30일에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농촌 일자리 탐색을 주제로 하는 3박 4일 귀농귀촌 교육이 있다.

상주서울농장은 귀농귀촌 교육과 도농교류 체험을 위해 지난 5월 준공된 시설로 상주다움 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을 맡아 다양한 교육과 체험,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상주시 이안면 이안2길에 있는  옛 숭덕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1만7천321㎡ 부지에 건평 850㎡ 규모로 조성했으며, 상주시 11억원, 서울시 7억원 등 총 1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개소된지 두 달밖에 되지 않지만 12회에 걸쳐 각종 체험과 교육 등이 이뤄졌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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