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31℃ 넘고 습도 높아

대구·경북에 푹푹 찌는 듯한 무더운 여름 날씨가 지속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1일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은 대구·칠곡 29℃, 경산·청도·김천 28℃, 경주 27℃, 포항 26℃다. 이날 저녁에는 봉화 등 경북북동내륙을 중심으로 한때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22일 대구·경북은 오전에는 대체로 맑겠으나,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이날 밤사이 김천·성주·고령 등 경북남서내륙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21일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31℃ 이상 오르겠고, 특히 습도가 높아 체감 온도는 더 높겠으니 건강관리와 더불어 농업과 축산업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신경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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