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예천군에 따르면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전국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콘텐츠, 관광, 경제, 예술·전통 분야 우수 축제를 선정해 시상한다.
예천세계활축제는 국내 처음으로 활을 주제로 한 축제를 개최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받아 2015년 축제콘텐츠 부문 대상에 첫 선정된 데 이어 3회 연속 수상했다. 올해 시상식은 서울 소재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취소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18일부터 사흘간 열렸던 ‘2019 예천세계활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체험형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세계전통활쏘기대회는 28개국에서 100여명이 참여해 자국의 전통 활로 자웅을 겨뤄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했다.
김학동 군수는 “차기 예천세계활축제는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 및 활과 관련된 다양한 공연을 개발해 축제 콘텐츠 질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