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연말까지 토지보상 완료
1천200억 투입… 2030년 완공
[구미] 대구권광역철도(구미∼대구∼경산 61.85㎞) 구미 사곡역 건립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20일 구미시에 따르면 대구권광역철도(구미∼대구∼경산 간 61.85㎞) 구미 사곡역 토지 보상을 연말까지 완료한다.
이어 내년에 사곡역사 건립을 시작해 광역철도가 개통하는 2023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대구권광역철도는 총사업비 1천247억원(공사비 866억원·차량구입비 381억원)을 들여 경부선 여유 선로로 구축하는 철도망이다.
구미역·왜관역·대구역·동대구역·경산역 등 기존 5개 역사를 활용하고 서대구역·사곡역 등 2개를 신설한다.
칠곡군은 자체 예산으로 북삼역을 신설한다.
구미시는 광역철도망이 들어서면 정주여건 개선으로 구미국가산업단지 입주업체 경쟁력이 강화되고 대도시권 교육 및 문화시설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연계교통체계 구축으로 이용자 편의성이 크게 증대될 것이다”고 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