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보건소(소장 이인수)가 이달 초부터 8월 27일까지 ‘어린이 구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 내 어린이집 15개소와 유치원 5개소가 그 대상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충치의 원인과 예방법, 올바른 양치질 방법 등을 교육하고 있다.

어린이집 및 유치원 측과 사전 협의된 일정에 따라 치과 공중보건의사와 구강보건사업 전문 인력이 직접 찾아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며  구강보건교육과 함께 구강위생용품을 배부한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이 대상인 만큼 소독과 발열체크 등 건강상태 확인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통해 구강건강에 관심을 갖게 함으로써 학부모들의 걱정을 덜고, 구강보건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순열 건강증진과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 등에 더욱 힘써야겠다”며“충치 사전예방과 올바른 양치 습관을 길러주는 등 사후치료보다 사전예방 위주의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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