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3일 김천실내체육관

[김천] 제48회 문체부장관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가 17∼23일까지 7일간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차기 한국 펜싱을 이끌어갈 검객들이 대거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중고펜싱연맹에서 주최·주관한다.

선수단 및 임원·심판 등 총 1천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빠른 스피드와 짜릿한 승부로 큰 사랑을 받는 펜싱은 플뢰레· 에페· 사브르 종목으로 나눈다.

플뢰레는 상체 찌르기 종목으로써 머리, 팔, 다리는 공격대상에서 제외되고, 에페는 전신을 공격할 수 있다.

사브르는 머리와 팔을 포함한 상체를 찌르기와 베기로 공격하면서 점수를 얻는 종목이다. 한국 펜싱은 다른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역사가 짧지만 남현희 선수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극적인 승부로 은메달을 획득 하며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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