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예천군은 지난 15일 오후 3시 문화회관에서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공동주택 주민활동가, 관리사무소장, 입주자대표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주민활동가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은난순 가톨릭대학교 교수가 ‘주민 참여를 위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의 필요성과 효과’를 주제로 공동체 활성화 유형별 사례, 효과 분석 등을 강의했다.

군은 최근 도청신도시를 중심으로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가 들어서면서 거주 인구수가 2만 명을 넘어서자 이웃 간 소통·상생하는 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해 서울, 경기 및 대도시를 제외하고 군 단위 최초로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지난 달 공동주택 주민활동가 10개 단지 59명을 모집했으며, 활성화 지원 및 관련 교육을 통해 주거 문화 개선·만족도를 향상시켜 주도적으로 사업을 이끌어 나가게 할 계획이다.

또, 올해 두 차례 걸쳐 집합 교육 및 서울시 공동주택 한마당 견학을 통해 주민활동가들의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2021년부터는 사업 금액 일부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건강한 주거 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해 입주자 대표, 주민활동가, 입주자 모두의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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