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울진군은 15일 울진의 랜드 마크가 될 죽변 해안스카이레일 민간위탁운영을 위해 ㈜원주레일파크와 위·수탁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한 협약은 3년간 2억5천만원을 울진군에 시설임대료로 납부하고 매년 이익금 3억원 초과분에 대한 20%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운영필수 요원을 제외한 인력은 지역인재를 채용하는 조건이다.

죽변 해안스카이레일 설치사업은 군비 250억원을 투입, 2020년 10월 개장을 목표로 고궁(죽변중앙로 235-8)과 후정해수욕장을 잇는 왕복 4.8㎞에 최대높이 11m, 전동차량 60대, 승하차장 2개소, 중간정차장 2개소를 설치 중에 있다.

전찬걸 군수는 “동해바다 해안선을 따라 스카이 레일이 설치되면 각종 기암괴석과 동해안 비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연간 최대 27만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주 기술자와 지역인력 채용으로 울진 경제에 큰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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