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가 대한민국 땅임을 설명하는 설민석 /MBC TV 화면 캡쳐
독도가 대한민국 땅임을 설명하는 설민석 /MBC TV 화면 캡쳐

'선을 넘는 녀석들'이 ‘독도는 우리 땅’을 직접 인증한다. 유일무이 역사 탐사 예능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이하 ‘선녀들’) 가 방송 1주년을 맞아 ‘울릉도-독도’ 특집을 펼친다.

그동안 시청자들에게 잊고 있던 역사의식을 일깨우는 것은 물론, 역사 지식을 쉽고 재밌게 풀어내며 많은 사랑을 받은 ‘선녀들’. 첫 돌을 맞아 시청자들에게 애국심을 뿜어내게 할 ‘울릉도-독도 특집’에 기대를 모았다.

지난 12일 방송된 46회에서 선녀들-리턴즈' 정유미, 전현무, 설민석, 유병재가 영덕에서 헬기를 타고 울릉도에 도착했고 고소공포증이 있는 김종민은 전날 여객선 편으로 미리 울릉도에 와 이들을 맞이했다.

헬기가 울릉도에 도착하자 일행들을 맞이하는 김종민  /MBC TV 화면 캡쳐
헬기가 울릉도에 도착하자 일행들을 맞이하는 김종민 /MBC TV 화면 캡쳐

이들은 계속해 독도의 소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의 망언에 맞서 ‘독도는 우리 땅’임을 증명하는 ‘종합 팩트 폭격 세트’를 준비했다. 일본은 교과서에 독도를 ‘다케시마’로 표현해 자신들의 땅임을 주장하고, 나아가 전 세계에 홍보까지 하고 있다.

이에 ‘선녀들’은 독도에 가기에 앞서, 울릉도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독도는 우리 땅’ 증거를 찾아 나선 영상이 방영됐다. 역사 기록을 따라가 직접 두 눈으로 확인한 증거에, ‘선녀들’은 희열을 감추지 못했다.

설민석은 "울릉도에서 날씨가 맑은 날 동쪽을 바라보면 독도가 보인다. 눈으로 확인되는 우리의 영토"라면서 울릉도, 독도 탐사를 온 이유를 밝혔다. 실제로 동북아역사재단에서는 1년 6개월 동안 울릉도에서 독도를 관찰했다. 그중 맑은 날에만 확인할 수 있다는 독도가 보인 날은 56일이었다.

서면 남양 사자암 앞에서 우산국의 비화를 설명하는 설민석  /MBC TV 화면 캡쳐
서면 남양 사자암 앞에서 우산국의 비화를 설명하는 설민석 /MBC TV 화면 캡쳐

또 '독도는 우리 땅'임을 증명하는 수많은 역사적 자료들이 있다며, "이미 우리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설민석은 "우리가 두 눈을 똑바로 뜨고 우리 땅 독도를 바라보자는 의미에서 여기에 왔다"며 이날 탐사의 목적을 말했다.

19일 방송에서는 독도를 방문, 빼도 박도 못할 증거가 시청자들에게 통쾌한 사이다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연 ‘선녀들’이 울릉도에서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찾아낸 ‘독도는 우리 땅’ 증거는 무엇일까.

그뿐만 아니라 ‘선녀들’은 우리의 역사 자료 외에도, 일본 스스로 자신들의 역사에 남긴 증거가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라기도 했다. 일본의 역사 자료에 고스란히 남은 ‘독도는 한국땅’ 증거를 독도 방문 통해 알려준다.

영덕~울릉도간 헬기에서 독도에 대해 공부하는 '선녀들'멘버  /MBC TV 화면 캡쳐
영덕~울릉도간 헬기에서 독도에 대해 공부하는 '선녀들'멘버 /MBC TV 화면 캡쳐

오는 19일 일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되는 설민석-전현무-김종민-유병재-정유미와 함께 떠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47회 ‘울릉도-독도 탐사’ 독도는 대한민국 땅 증거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19일 방송에서는 드디어 독도 탐사에 나서는 '선녀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그러나 기상 악화로 독도 입도에 위기를 맞는 모습이 예고돼 과연 독도 탐사를 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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