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을 찾은 방문객이 입구에 설치된 ‘스마트패스 체온 측정 및 자동 손소독기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대구 동구 제공
대구 동구는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대응 예방체계 강화를 위해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패스 체온 측정 및 자동 손소독기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기존에 사용되던 열화상카메라와 비접촉식 체온계의 단점을 보완하고, 마스크 착용 상태에서도 정확한 얼굴 인식 및 체온 측정이 가능해 무인으로 측정이 가능해 행정력 소모를 막을 수 있다.

체온 이상시 자동 경보가 울리고, 마스크를 미착용한 사람이 들어오면 착용 권고 안내멘트가 나와 방역 수칙 준수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한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부터 스스로 지키기 위해서는 생활 속 방역을 일상화해야 한다”며 “이번 무인 열감지기를 통해 구민의 불안감 해소와 마스크를 상시 착용해야 하는 새로운 일상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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