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배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
남자대학부 B그룹 준우승 ‘기염’
방지섭 코치는 우수지도자상까지

구미대학교 배구부가 창단 1년만에 전국대학배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사진>

구미대 배구부는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경남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0 bbq배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에서 남자대학부 B그룹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4월에 창단해 1, 2학년으로 구성된 구미대 배구부는 우석대를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완파하는 등 주목을 끌었다.

국가대표 출신으로 구미대 배구부 코치를 맡은 방지섭 코치는 지도력을 인정받아 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또 박민 선수가 공격상, 이신빈 선수가 서브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봉권 구미시배구협회장은 구미대의 준우승을 축하하며, 지속적인 후원과 우수 선수 확보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정창주 총장은 “창단 1년만에 전국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것은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의 큰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선수와 코치진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 비비큐가 후원을 맡았으며, 남자대학부 경기는 A, B 그룹으로 나눠 치러졌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