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당초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통해 2019년 매출액 1억5천만원 이하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전년도 카드 매출액의 0.8%,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했다.
그러나 이번 확대 추진으로 2019년 매출액 3억원 이하 소상공인으로 사업 대상이 늘어났다.
앞서 포항시는 해당 사업으로 6월말 기준 9천539곳에 25억1천800만원을 지원했다. 경북 최초로 시행됐던 이 사업은 현재 경상북도 주요사업으로 파급돼 경북도 모든 지자체에서 실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도비 23억원을 추가로 지원받아 보다 많은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신청은 온라인(행복카드.kr)으로 접수하거나 경상북도경제진흥원 동부지소로 직접 방문하면 된다. 단, 기존에 포항시 카드수수료를 지원받은 업체는 추가 신청이 불가능하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