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관심학교 교원 170여명 참가

대구시교육청은 15일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첫 한국어 온라인 오리엔테이션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IB본부가 주최하는 첫 한국어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으로 대구시교육청 소속 IB 기초 및 관심학교 교원 170여명이 참가한다.

IB 오리엔테이션 세미나는 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IB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IB학교 인증을 위한 구체적인 절차에 대해 소개한다.

이날 세미나는 IB 프로그램의 공교육 도입을 추진 중인 대구와 제주 교원을 대상으로 열린다.

특히 국내 최초 한국어로 IB 오리엔테이션 세미나로 열리는데, 코로나19 상황인 만큼 온라인으로 진행함으로써 많은 교원이 참여해 IB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한다.

또,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만큼 타시도교육청의 관심있는 교원들도 사전 등록만 하면 참여할 수 있다.

대구시교육청 기초·관심학교 56곳의 학교 170여 명의 교원이 큰 관심을 보였고, 이들 교원의 사전 등록을 완료했다.

세미나 주요내용은 △한국어가 가능한 IB 본부 컨설턴트의 IB PYP(초등 프로그램) △MYP(중학교 프로그램) △DP(고등학교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 △IBDP 프로그램과 대학 진학 △IB World School이 되기 위한 구체적인 인증절차 및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IB 프로그램 운영은 배움의 본질에 충실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교실수업개선의 획기적인 발전을 이끄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배움을 즐기는 평생학습자로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사들의 열정과 역량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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