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온라인 심사 138팀 선발
18∼19일 1차 예선 재개

코로나19의 여파로 미뤄졌던 ‘제6회 DIMF 뮤지컬스타’가 오는 18∼19일 1차 예선을 재개하고 본격적인 차세대 뮤지컬 스타 발굴에 돌입한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차세대 글로벌 뮤지컬 스타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해 마련한 ‘DIMF 뮤지컬스타’는 지난 2015년 국내 최초로 도입된 이래 최고의 ‘뮤지컬계 등용문’으로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

‘제6회 DIMF 뮤지컬스타’는 당초 4월부터 실연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1차 예선의 일부를 온라인 영상 심사로 대체하고 대회 전 일정을 연기했으며, 오는 18일에 재개되는 1차 예선 추가 대면 심사를 시작으로 차세대 뮤지컬 ‘원석’ 발굴을 향한 본격적인 여정에 돌입한다.

DIMF는 글로벌 분야를 제외한 국내 712개 참가팀 가운데 1차 온라인 영상 심사를 통해 총 138팀을 우선 선발했다.

참가자들은 총 네 단계의 예선과 최고의 뮤지컬 전문가와 함께하는 멘토링까지 최종 ‘본선’행 티켓을 얻기 위해 치열한 과정을 거치게 된다.

‘본선’은 오는 9월 13일 대구 수성아트피아에서 열리며, 최고 1천만원의 상금과 트로피, 수상자 네트워킹 프로그램인 ‘Star On Stage’ 참여 기회 등 DIMF가 선정한 차세대 뮤지컬 스타에게 주어질 최고의 영예를 향해 불꽃튀는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글로벌 분야는 중화권 파트너인 ‘상해나오인문화미디어유한회사(瑙音上海文化媒<4F53>有限公司)’를 통해 ‘DIMF 뮤지컬스타’ 글로벌(중화권역) 대회로 전환해 6∼8월에 걸쳐 중국 현지에서 자체적으로 진행 중에 있다.

중화권역 수상자 중 1∼3등에게는 ‘DIMF 글로벌 특별상’이 수여되며 국내·외 상황에 따라 향후 ‘DIMF 뮤지컬스타’관련 다양한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전례 없는 코로나19 확산이 가져다 준 불안에도 DIMF는 참가자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1년을 기다린 차세대 뮤지컬 스타들의 열정이 빛을 발하도록 DIMF는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원활한 대회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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