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이전 기념식 가져

[상주] 한국포도수출연합(주)가 상주시에 둥지를 틀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한국포도수출연합(대표 황의창)은 최근 상주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등 농업관련 부처와 포도 생산자단체, 수출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실 이전 기념식을 가졌다.

지난해 5월 경기도 수원에서 출범한 한국포도수출연합은 올해 4월 상주시(상서문 1길 54)로 사무실을 이전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이전 기념식이 늦어졌다. 이전 기념식은 해외 시장 조사 연구용역 발표와 주주총회를 겸해 개최됐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는 한국포도수출연합(주)은 고품질 포도의 안정적인 수출을 위해 출범한 수출통합 조직이다. 수출업체 간 출혈경쟁을 방지하고 해외마케팅과 수출 물류비를 지원하는 단체로 생산자단체 52개소, 수출업체 50개소 등 102개소의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강영석 시장은 “한국포도수출연합이 수출 인기 품목인 샤인머스켓 포도의 중심지인 상주로 이전한 것을 환영한다”며 “회사 이전을 계기로 포도 수출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