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물놀이 안전관리 강화대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물놀이 관리지역은 22개소로, 물놀이 지역 내 안전시설물을 정비하고 안전관리요원 46명을 배치했다.

시는 안전요원별 책임구역을 지정하고 전문 응급처치 교육을 했다.

또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안전용품 사용법과 코로나19 예방 보건교육도 마쳤다.

물놀이 안전 시설물도 추가 배치했다.

수심이 깊은 곳에 부표를 설치해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고, 물놀이 관리지역에 구명조끼를 추가 비치했으며, 물놀이 안전수칙 현수막 30개를 설치했다.

물놀이 지역 내 안전사고 발생 시 보상할 수 있는 시민안전보험에도 가입했다.

시는 안전관리 대책 기간 동안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주 중은 물론 주말에도 24시간 상황을 유지하며, 소방서 119수상구조대 및 보건소와 연계해 물놀이 안전사고뿐만 아니라 코로나19까지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창희 안전재난과장은 “물놀이를 할 때는 구명조끼 착용과 음주 후 입수 금지 등 안전 수칙과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반드시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상주시에서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9년 연속 물놀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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