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울진군이 이달부터 보훈대상자 장례용품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울진에 주소를 둔 국가유공자,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 등 1천75명이다.

장례용품은 국그릇 등 12종의 소모품 200명분이 한 세트로 구성돼 있다.

장례 시 주소지 읍·면사무소, 군청 사회복지과, 보훈단체 등에 신청하면 확인 절차를 거쳐 업체를 통해 장례식장으로 물품이 전달된다.

단, 장례식장이 타 지역일 경우 장례 기한 내 유족이 직접 수령할 수 있다.

전찬걸 군수는 “참전유공자 등의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이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면서 “다양한 보훈사업을 통해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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