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경산시는 13일부터 취약계층 만성질환자들에게 혈압계와 혈당계 등을 지급한다.
이번 취약계층 만성질환자 의료기기지원 사업은 보건복지부에서 특별재난지역 거주 취약계층의 만성질환자 건강관리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고혈압·당뇨병 진료내용이 있는 지역 의료급여 수급권자 2천361명 중 신청을 한 1천339명에게 차례로 배부하며 지급되는 의료기기는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돼 있어 앞으로 모바일 앱을 활용한 질환관리도 가능하다.
안경숙 경산시 보건소장은 “고혈압·당뇨병 등 기저질환자는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중증악화 가능성이 커 평상시 약물복용과 혈압·혈당관리를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