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서 마약을 투약한 40대 남성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포항북부경찰서는 향정신성의약품인 메스암페타민(속칭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A씨(43)와 B씨(43)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7월 초께 포항시 북구 소재 자신의 집에서 필로폰을 1회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범죄 혐의에 대해서 모두 인정한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구입경로 및 이들에게 필로폰을 판매한 상선을 추적하기 위해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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