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기업 6개→15개로 늘리고
세금감면 등 다양한 혜택 지원”

포항시,‘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포항시가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이강덕 포항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지정현황, 특구사업 진행상황, 후속사업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포항시는 지난 해 7월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면서 미래 신성장 동력인 전기차 배터리 소재산업 육성으로 철강산업 일변도에서 산업의 다변화 기회를 맞고 있다.

특히, 포항시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차전지 분야 기업인 포스코케미칼, GS건설, 에코프로 등 배터리 빅3 기업을 포함한 총 12개의 기업체와 MOU를 체결했다. 또 규제자유특구 활성화를 위해 특구면적을 17만평 규모에서 28만평 규모로 확장공급 및 참여기업을 6개에서 15개로 확대 운영 추진을 계획 중에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앞으로도 관련기업의 유치와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규제자유특구 참여기업에 대해서는 임대부지, 세금감면, 실증특례 부여 등의 혜택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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