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자랑스러운 구민상
지역 12번째 아너소사이어티
사회공헌부문 - 조영원 씨
2천여회 이상 자원봉사활동
사회봉사부문 - 임장우 씨

조영원,임장우
대구 남구는 ‘제30회 자랑스러운 구민상’에 사회공헌부문 조영원(72) 씨를, 사회봉사부문 임장우(75) 씨를 각각 선정해 시상했다고 6일 밝혔다.

남구는 매년 지역 사회 각 분야에서 구정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해 온 모범 구민을 찾아 구민상을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로 30번째를 맞고 있다.

이번 시상을 위해 남구 측은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47일 동안 지역 내 동 주민센터 및 기관·단체로부터 지역 사회 발전에 공로가 많은 후보자를 추천받았다.

이후 공적조서 등을 바탕으로 사실조사와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사회공헌부문, 사회봉사부문에 각 1명씩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사회공헌부문 조영원 씨는 제3대 남구의회 의원, 현 남구의정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했다. 특히, 지난해 부인과 함께 각 1억원씩 총 2억원을 기부해 대구에서 12번째 아너소사이어티 부부회원으로 가입하기도 했다.

사회봉사부문 임장우 씨는 남구 여성중앙회 회장, 대한적십자남구지구 회장직을 수행하며 몸소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했다. 또 각종 국제대회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등 현재까지 2천여회 이상 1만3천시간의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 중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자랑스러운 구민상은 타의 귀감이 되고 지역사회를 위해 희생과 봉사정신을 솔선 실천하는 구민들에게 주어지는 상인만큼 앞으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구민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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