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울릉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 휴일에도 불구하고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양양항공대 헬기가 출동, 육지 종합병원으로 무사히 후송했다.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0분께 울릉도에서 발생한 70대 응급환자를 중형헬기(B-522기) 횐수리가 출동 육지대형병원으로 후송했다.고 밝혔다.

이날 후송된 응급환자 도 모씨(남·71·울릉읍저동)는 몸이 아파 울릉군보건의료원을 찾았으나 진단결과 담도 염으로 육지 종합병원으로 이송해야할 상황.

울릉군보건의료원은 응급환자 후송 매뉴얼에 따라 경북소방본부, 중앙119구조본부, 동해해경에 헬기 출동을 요청했고 동해해경청헬기가 협조하겠다고 통보 후 곧 바로 양양항공대를 이륙했다.

울릉도에 도착한 헬기는 환자와 보호자, 의사를 싣고  이날 오후 2시30분께 울릉도를 출발, 오후 3시20분께 강릉 항공대 헬기장에 도착, 대기하고 있던 구급차에 인계, 강릉아산병원으로 후송 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