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포항 남·북구청장 첫 행보

지난 1일 새로 취임한 포항시 남·북구청장의 첫 행보는 해수욕장 점검이었다.

최규진 포항시 남구청장은 지난 1일 취임식을 생략한 채 남구지역 대표 해수욕장인 구룡포해수욕장 및 일대 관광지 점검을 하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1일부터 포항지역 해수욕장이 개장함에 따라 최 남구청장은 해수욕장 내 샤워실과 세족실 등 각종 시설의 편의성을 점검하는 동시에 방역 작업이 꼼꼼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살폈다.

같은 날 취임한 조현국 포항시 북구청장 역시 별도의 취임식 없이 영일대해수욕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바다시청 근무자와 구조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편의시설 등을 점검했다. 또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한 전반적인 방역대책을 점검했다.

최규진 남구청장은 “남구청장으로서 현장감을 살려 코로나19로부터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직원들이 일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시민들과 소통하는 활력 넘치는 포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현국 북구청장은 “직원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직장분위기를 만들어 소통행정을 펼쳐가겠다”고 전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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