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수 국제로타리3630지구 총재
이·취임식서 앞으로의 포부 밝혀
후학 양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도

1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국제로타리 3630지구 2019~2020. 2020~2021년도 총재 이·취임식에서 김상수 국제로타리 3630지구 신임총재 부부(왼쪽)와 정기환 이임총재 부부가 기념촬영 하고 있다.  /국제로타리 3630지구 제공
1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국제로타리 3630지구 2019~2020. 2020~2021년도 총재 이·취임식에서 김상수 국제로타리 3630지구 신임총재 부부(왼쪽)와 정기환 이임총재 부부가 기념촬영 하고 있다. /국제로타리 3630지구 제공

110년의 전통을 가진 봉사 조직인 국제로타리 3630(경북)지구 총재에 김상수 계명대 사회체육학과 교수가 취임했다.

국제로타리 3630지구는 1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총재단과 지구임원을 비롯 19개 지역대표 및 회장단 등 축하 내빈 350여 명이 참석해 총재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동포항로타리클럽 동호회 봉밴드 회원들의 식전공개 행사와 함께 개회선언 및 타종으로 시작돼 이임 총재 공로패 및 기념품 증정, 취임총재 꽃다발 증정, 코로나19 취약계층에 마스크 8만장 전달식 순서 등으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김상수 총재는 취임사에서 “인도주의적 봉사활동을 통해 모든 직업의 높은 도덕적 수준을 고취하며, 인간애와 평화를 구축하는데 더욱 협력하자”며“재미있는 로타리, 모두에게 힘이 되는 로타리를 만들어 봉사를 기록으로 남기는 해를 만들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김 총재는 이날 후학 양성을 위해 포항시 장학회에 1천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그는 로타리재단 기부 5만불을 달성해 국제로타리로부터 고액기부자 레벨 3핀을 받았다.

한편, 국제로타리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봉사단체로 1905년 시카고에서 탄생해 전 세계 회원 121만명이 초아의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3630지구는 세계 525개 지구 중 가장 큰 지구로 회원 6천500명이 활동 중이다. /윤희정기자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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