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중단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울릉도 저동초등학교(교장 김기정)가 학업 중단 예방 및 바른 인성함양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울릉도 저동초는 1일 전교생(103명)을 대상으로 학업중단위기 학생 조기 발견과 청소년의 바른 인성함양을 위한 생활지도 캠페인을 했다. 캠페인은 울릉교육지원청 Wee 센터와 전교학생회를 중심으로, 전교직원과 학생이 참여했다.

울릉교육지원청 Wee 센터는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학업중단 예방 홍보물과 간식을 나눠줬고, 전교학생회와 교사들은 학업중단 예방 피켓을 들고 캠페인에 참여했다.

행사 당일 비를 동반 강풍이 부는 궂은 날씨에도, 전교회장단은 행사를 위해 아침 일찍 행사장에 나와서 캠페인 준비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김 교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여러 가지로 교육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울릉교육지원청 Wee 센터와 함께 학업중단 예방과 올바른 인성함양을 위한 노력의 하나로 이번 행사가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울릉도 저동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서로 더욱더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의 거리를 좁혀서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더 크게 퍼지도록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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