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
향후 시정방향을 밝히는 주낙영 경주시장.

 

【경주】 주낙영 경주시장은 민선 7기 2주년을 맞아 1일 시청 알천홀에서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지난 2년의 성과와 앞으로의 시정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주 시장은 “경주시는 지역경제를 살리고 좋은 일자리 만들기를 최우선 목표로 삼아 끊임없이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행정을 펼친 결과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에 관한 특별법’ 제정, ‘혁신원자력 연구단지’ 유치, ‘2년 연속 스마트 기반 구축사업 선정’, 12개 기업 1조 9천억원의 투자유치 MOU 체결과 61건의 외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2천519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민선7기 2년 분야별 성과는 경주시 예산은 2018년 1조4천억 원에서 2천억원 증가해 1조 6천억 원으로 늘어났으며, 부채규모는 283억원에서 155억원으로 45% 대폭 줄어들었다.

일자리창출 공시목표인 6만개의 40%에 가까운 2만3천595개의 일자리 창출과 12개 기업에 1조9천억 원의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업체 수가 50개 증가했다.

또,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기반 조성, 좋은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혁신원자력연구단지 유치,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기술센터 건립 확정 등 지속가능한 ‘지역특화 미래형 신산업’ 동력을 마련하고 과감한 투자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견인했다.

세계 속의 역사문화도시 위상 정립과 마이스·스포츠 산업 인프라 구축 및 함께 잘 사는 농·축산 기반 구축과 지속 가능한 수산업, 행복한 어촌 삶터도 조성했다.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체계적인 도시개발과 시민 우선 사회안전망 구축과 다 같이 행복한 공동체, 아동과 여성 친화도시 조성, 코로나19 총력 대응으로 지역사회 확산을 강력하게 차단했다.

향후 힘차게 추진해나갈 시정운영 방향으로는 일자리가 넘쳐나는 경제도시 조성, 역사문화 향기 높은 문화관광 도시 조성, 혁신적인 도시재생으로 발전하는 미래도시 조성, 농어촌이 풍요로운 부자도시 조성, 편안하고 따뜻한 복지 친환경 도시 구현, 시민이 감동하는 공감행정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이어 코로나19 2차 대유행에 대비해 먼저 시민안전을 위한 민·관 합동 보건의료 방역체계와 선제적 대응체계 등 ‘생활방역 체계 구축’에 매진하고 경제적 피해 회복·내수 진작을 위해 기업 금융부담 경감과 지방세제 감면 및 납부 연장 지원, 관광여건 활성화 등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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