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사)한국여성농업인 상주시연합회(회장 신봉림)가 FTA 피해를 막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상주시연합회는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3일간 명실상감한우 홍보테마타운 2층 회의실에서 회원 30여명을 대상으로 FTA피해 우려 여성농업인 경영 안정을 위한 교육을 했다. 

교육은 (사)한여농 중앙연합회의 FTA분야 교육·홍보사업의 일환으로 교육 희망 연합회의 신청을 받아, 해당 지역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상주시연합회가 1기로 교육을 받았다. 

신봉림 한여농 상주시연합회장은 “여성농업인이 농업의 보조자가 아닌 주체로서 FTA에 대응하기 위해 맞춤형 교육을 하게 됐다”며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교육에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했다.

강영석 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안 그래도 어려운 우리 농업이 더 어려운 환경에 처하고 있다”며 “이런 여건 속에서도 농업·농촌을 지키며 지역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여성농업인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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