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성과·운영방향 설명
미래성장동력 발굴 육성 전력

“지속적인 미래 먹거리 기반 조성을 통해 경제위기 극복의 발판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역량을 결집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육성에 전력을 기울이겠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민선 7기 전반기 2년의 성과와 향후 운영방향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이 시장은 민선7기 전반기 2년의 주요 성과로 지진특별법 제정을 비롯해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차단, 그린웨이 확산, 도시·문화·해양이 융합하는 포항형 도시재생, 국가전략특구의 연이은 선정과 대기업 투자유치 등을 강조했다.

이어 민선7기의 남은 2년 동안의 시정 중점방향으로 △경제활력의 불씨를 살려 ‘코로나19’ 위기상황을 시민과 함께 극복 △실질적 지진피해구제와 함께 도시 활력의 디딤돌 마련 △국가전략특구를 포항형 뉴딜로 발전 △포항형 그린웨이로 그린뉴딜의 대표 모델 추진 △도시 속에서 문화와 사람이 만나는 융합적 도시재생 틀 창출 △촘촘한 생활안전망 구축으로 누구나 배려받는 포항 조성 △환동해 중심도시 경쟁력 강화로 세계로 나아가는 포항의 미래 확대 △감염병, 재난으로부터 24시간 어디서나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 정착 등 8대 핵심과업을 제시했다.

그는 특히 “국내외 경기부진과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더욱 위축되는 가운데 감염병 확산을 막고 경제위기를 동시에 극복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다”면서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에 발맞춰 디지털 경제 전환을 가속화하는 등 급변하는 패러다임 대응을 통하여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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