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단 이어 상임위 선출 마무리
내일 충혼탑 참배 후 의정 돌입

대구시의회는 30일 제275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열고 제8대 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9일 의장단 선출을 완료한 대구시의회는 이날 30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상임위원장 선거를 진행했다.

선거 결과 기획행정위원장 윤영애 의원, 문화복지위원장 김재우 의원, 경제환경위원장 홍인표 의원, 건설교통위원장 김원규 의원, 교육위원장 전경원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운영위원장에는 이시복 의원이 뽑혔다.

이시복 운영위원장은 “끊임없이 소통하고 노력하면서 동료 의원들이 효과적으로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서 대구시의회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인사를 했다.

윤영애 기획행정위원장은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자세로 대구시의회의 위상제고와 집행부 견제에 동참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재우 문화복지위원장은 “대구시 문화복지 발전을 위해 동료의원들과 함께 열심히 일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홍인표 경제환경위원장은 “대구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함께 모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선배·동료 의원님의 지도와 편달을 바란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원규 건설교통위원장은 “대구시의회 슬로건인 ‘시민속으로 한 걸음, 소통하는 민생의회’를 마음속에 새기고 대구시 현안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전경원 교육위원장은 “동료의원들과 힘을 합쳐 아이들이 학교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의회는 2일 충혼탑 참배 후 본격적인 제8대 의회 후반기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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