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규하 중구청장
공약사업 추진 상황 집중 점검
류한국 서구청장
내년 개통 서대구역 공사 ‘착착’
배기철 동구청장
선택·집중 통한 사업 내실화 제고
배광식 북구청장
옥산·호암로 명품테마거리 조성
김대권 수성구청장
문화·생태 공존 미래 도시 조성
김문오 달성군수
달성형 문화관광 등 개발·추진
이태훈 달서구청장
일자리 창출·서민경제 안정 최선
조재구 남구청장
미래교육지구 사업 등 돌입

대구시 8개 구·군이 민선7기 2주년 반환점을 맞아 남은 2년간 구·군정 계획을 밝혔다. 지자체별 특색에 맞게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의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우선 지난달 26일 공약이행 구민평가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7개 분야 52개 사업, 68개 세부사업에 대한 구청장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또 지난달 29일에는 남산4-5지구 재건축 현장 등 주요 건축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과 안전상태를 점검했다.

류 중구청장은 “지난 2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후반기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중심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현장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새로운 변화를 희망의 서구로 만들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서구 발전의 중심이 될 서대구역은 공정률 60%로 내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또, 지난 5월에는 14조원 규모의 서대구역세권 개발 기업투자유치 설명회에서 민간기업 21개사가 참여 의사를 밝혀 사업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류 서구청장은 “앞으로 10년은 서구발전의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750여 공직자와 함께 서구 발전과 구민 행복을 위해 좌고우면(左顧右眄)하지 않고 어떠한 난관도 당당하게 극복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의 내실화 제고를 꾀하고 있다.

특히 숙원사업인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배 동구청장은 “하반기에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의 내실화를 제고해야 할 시기이다”며 “균형발전 및 특화산업 양성을 통한 역동적인 도시를 건설하고, 관광산업의 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변화의 북구’, ‘소통의 행정’, ‘창조적 도시’ 실현을 목표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 북구의 명소로 떠오른 침산동 삼성창조캠퍼스와 도시철도3호선 북구청역, 대구복합스포츠타운 조성 등으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옥산로와 호암로 일대에 구민들이 걷고 싶어하고 머물고 싶어하는 명품테마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배 북구청장은 “녹색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서리지 수변생태공원과 연계해 관광메카를 조성하고, 전략사업구역을 개발해 제3산업단지 재생사업, 매천동 농수산물 도매시장 현대화를 통한 노후시설 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문화와 생태가 공존하는 미래 지향적 도시를 만들 방침이다.

아울러 동·서 방향으로 맞닿은 대구 수성구와 경북 경산시가 공동으로 경제·문화·교육 등 분야 통합을 위한 구상을 하고 있다.

김 수성구청장은 “대구대공원 개발, 범어공원·야시골 공원 리모델링, 가드닝 스쿨 등을 통한 문화와 생태가 공존하는 도시를 목표로 구정을 이끌 생각이다”고 말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명품관광과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김 달성군수는 “달성군의 향후 100년 미래 먹거리를 위해 달성형 문화관광, 조화로운 친환경적 관광산업을 개발 및 추진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최근 ‘대구시 신청사 유치’에 성공한 만큼 대구발전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내세우고 있다.

달서구는 지난 2년 동안 3개 부문의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역대 최대 규모인 495억원의 국·시비 사업비를 확보하는 최고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 달서구청장은 “지속가능한 달서웨이 일자리프로젝트 추진으로 일자리를 창출과 서민경제가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밖에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평생학습도시 및 대구미래교육지구 사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심상선·김재욱기자

    심상선·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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