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사업으로 철거
창의 문화 교류센터 건립키로

[성주] 영화 ‘택시 운전사’ 촬영장으로 사용됐던 성주 버스정류장이 도시재생사업으로 7월 철거된다.

철거된 자리에는 창의 문화 교류센터가 건립된다.

성주군은 성주 버스정류장 철거에 대비해 성주읍 성산리 1521번지에 농어촌버스 대기 장소를 마련하고 현 버스정류장 출구 부분에 정류장 기능과 규모를 축소한 임시승강장을 설치해 승객의 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성주장날(2,7일)에는 시장 도로 및 관운사 구간을, 통행주민의 안전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별로 경산교~성주군청~성산 회전교차로 구간으로 우회할 예정이다.

성주 장날 노선 우회 구간(경산교~성주군청~성산 회전교차로) 중 성주군청~성산리 회전교차로 구간에는 버스 이용과 폭염에 동시 대비하기 위해 스마트 그늘막 형태의 승강장을 6개소 추가 설치한다.

군은 주민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별도의 유인물을 제작해 성주군 전 가구 배포하고 전광판 표출, 10개 읍·면 주요게시대 현수막 게첩, 신문광고, 홈페이지 팝업 안내, 성주장날 대민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시장 도로에서 시장길을 거쳐 버스 승강장으로 가는 길에는 유도선을 설치해 도시재생사업 공사 구간을 통행하는 버스 이용객의 안전과 시장상권과 연계를 도모할 예정이다.

/전병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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