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한식)은 올해 상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대구·경북 36곳 업체를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출유망중소기업은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종합평가를 거쳐 대구·경북지역 수출지원협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대구 21곳, 경북 15곳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이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큰 수출중소기업을 지정해 2년동안 코트라(KOTRA) 등 20개 수출지원기관이 추진하는 수출사업에 우대 지원을 받아 수출 역량강화 및 수출물량 확대의 기반을 마련해 준다.

예컨대, 지난 2018년 상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된 A사의 경우 중소벤처기업부지원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선정평가시 수출의지항목 25점을 부여받아 FDA인증 획득비용의 70%를 지원받았다. 또, 코트라의 해외지사화 사업참여시 수수료 10%지원혜택을 받아 오스트리아 빈, 일본 오사카 등의 코트라 해외무역관을 통해 해외바이어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사업은 한해에 2차례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미선정된 기업은 올해 하반기에 재신청이 가능하다.

김한식 청장은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면 많은 혜택과 기업의 대외 신뢰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지역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기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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