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보건소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한 ‘코로나19(COVID-19) 극복 현황 보고’자료집을 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자료집은 지난 1월 28일 보건소 비상방역대책반 편성부터 5월 말 안정기까지의 코로나19 대응과정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특히, 확진자가 대량으로 발생한 대구 지역 보건소 단위의 극복 자료로서 감염병 재난 현장에서 코로나19에 직접 대응한 공무원 8명이 직접 자료를 모아 편집·완성했다.

자료집은 총 74쪽으로 △선별진료소 현장 모습을 담은 사진과 언론보도 내용 △발생현황 △대응조치 △문제점과 해결방안 등 코로나19 극복 과정 전반에 대해 수록했다. 또, 재유행을 대비한 단계별 선별진료소 운영계획과 각종 일일보고 서식 등의 내용도 담았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폭발적인 대량환자 발생의 위기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안정기를 맞아 신속하게 현황보고서를 완성했다”며 “앞으로 발생 가능한 재유행 및 유사 상황에 대비한 대응지표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심상선기자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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