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4억 투입, 민원동 별관
지상4층·지하1층 본관 신축

김천경찰서 신청사. /김천경찰서 제공
[김천] 김천혁신도시 율곡동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경찰서는 1983년 건립된 남산동 옛 경찰서 터를 37년 만에 떠나게 됐다.

7월 3일부터 6일까지 서장실, 경무과, 정보보안과, 생활안전과 등의 부서 이전을 시작으로 모든 부서를 옮길 예정이다.

신청사는 혁신도시 율곡동 부지 1만7천607㎡(5천326평)터에 지었다. 2015년 첫 삽을 떠 최근 공사를 마쳤다. 새 청사는 시설·설계·감리비 등 29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지하 1층~지상 4층 본관과 별관(민원동)으로 건립했다.

지하 1층은 전기실, 문서고, 사격장으로 꾸몄다. 지상 1층은 112종합상황실, 여성청소년과, 형사팀, 과학수사팀, 경제팀이 들어선다. 2층은 수사과·유치장, 직원휴게실, 3층은 서장실, 경무과, 정보보안과 등이 입주한다. 4층에는 대강당, 식당, 상무관, 동아리방을 갖췄다. 교통조사·관리계와 종합민원실, 청문감사실은 별관 1층에서 업무를 본다.

현 청사 주차공간(56대) 보다 125대 늘어난 181대를 주차할 수 있다.

우지완 김천경찰서장은 “더 나아진 환경에서 근무하는 만큼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서 공감하며 함께하는 따뜻하고 믿음직한 김천경찰이 되겠다”고 전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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