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양재영)이 최근 강원도 정선에서 개최된 제74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29일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제11회 한국 U18 육상경기대회와 겸해 치러진 대회에서 정태준(영동고 2년) 학생과 연유빈(성남여고 2년) 학생이 남·여고등부 3,000m와 1,500m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고, 조현지(성남여고 3년) 학생은 800m, 1,500m에서 2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5일부터 28까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언택트(Untact) 기반으로 치러진 이번 첫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육상명문의 저력을 발휘했다.

양재영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열악한 훈련 환경 속에서도 좋은 결과를 거둬 영천시의 명예를 드높인 고등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그동안 육상부 운영을 위해 애써준 학교장, 지도교사, 코치, 학부모에게도 감사하고  앞으로도 계속 좋은 성과를 올릴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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