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용 자율주행차 융합기술연구소장이 국내 대학 최초로 임시면허를 취득한 자율주행 셔틀버스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유병용 자율주행차 융합기술연구소장이 국내 대학 최초로 임시면허를 취득한 자율주행 셔틀버스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경일대가 국내 대학 처음으로 국토교통부의 소형버스 자율주행 임시면허를 취득했다.
 
승용차를 이용한 자율주행 임시면허는 여러 대학이 취득했지만 버스는 국내 대학 중에서 경일대가 처음이다.
 
면허를 취득한 차량은 15인승 대우 레스타 차종으로 경일대 자율주행차 융합기술연구소가 학생 통학용 자율주행 셔틀버스로 운행하고자 막바지 개발 작업 중이다.
 
경일대는 올 연말까지 셔틀버스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해 실제 학생들이 탑승한 상태로 대학 캠퍼스와 하양읍 입구까지 도로 운행 시험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 중으로 학생 통학용 셔틀버스로 정식 운행할 계획이다.
 
유병용 자율주행차융합기술연구소장(자율주행모빌리티학과장)은 “자율주행 기술은 4차 산업혁명의 교향곡이라 할 정도로 인공지능, 5G, 센서, 고성능 카메라와 같은 첨단기술이 조화를 이룬 분야”라며 “이번 셔틀버스 임시면허 취득을 계기로 미래 차 선도도시 대구의 비전에 경일대가 큰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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