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대구·경북지역은 장맛비 소식이 있다. 비가 그친 뒤 또다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대구·경북은 29일 오전에 대체로 구름이 많고 흐리다 오후에 접어들며 비가 내리겠다. 최고기온은 대구·안동 28℃, 경산·청도 27℃, 영천·상주·문경·경주 26℃, 영덕·포항 25℃다.

30일 아침에는 대체로 흐리거나 일부 지역에서는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다만, 오후에 접어들며 차차 소강상태로 접어들겠다. 최고기온은 대구 28℃, 경산·군위 27℃, 청도·칠곡 26℃, 김천·구미·예천 25℃를 기록하겠다.

2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예상강수량은 대구와 경북은 10∼60mm이고, 포항과 울진 등 경북북부동해안지역은 30∼80mm다. 일부 비가 많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강수량이 120mm 이상을 기록하는 곳도 있겠다.

오는 7월 1일과 2일은 맑은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0℃ 이상 오르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7월 3일과 5일에도 비 소식이 있다”며 “정체전선의 위치에 따라 강수 시점과 지역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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