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사회서비스원을 찾아
코로나19 대비 방역물품 지원

대구도시공사는 지난 26일 대구시 사회서비스원을 찾아 코로나19 대비 방역물품 지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착한 소비자 운동’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사진>

대구도시공사가 추진하는 ‘착한 소비자 운동’은 지역 사회적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리고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안정화하는 사회적 가치 활동의 일환이다.

이에 앞서 코로나19로 인해 집행이 어려운 총 2억8천만원 수준의 임직원 대상 예산을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착한소비 촉진’예산으로 전환한 바 있다.

이 예산은 저소득 아동·청소년, 장애인·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급식, 건강, 교육 등 분야별 물품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 이 중 2천600만원의 예산을 덴탈마스크 200개, 소독티슈 500개, 소독약 400개, 열화상카메라 2개 등을 구입하는데 사용했다.

방역물품은 대구시 사회서비스원을 통해 노숙인 재활시설 및 요양시설, 종합재가센터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종덕 대구도시공사 사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저소득층·사각지대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경제 활성화와 시민 주거안정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시민을 위한 공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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