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울릉에 2021년까지 LPG(액화석유가스) 배관망이 설치될 전망이다.

28일 울릉군에 따르면 7월 LPG 배관망 공급을 위한 공사에 들어간다.

군은 울릉읍 도동리 일원에 LPG 저장소<사진 조감도>를 설치하기 위해 진입도로 개설, 분묘 이장 등에 나설 예정이다.

올해 말까지 경북도 승인을 받아 용도지역을 변경한 뒤 2021년 말까지 250억원을 들여 저장소 설치와 관로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관로 공사를 마치면 울릉읍 도동 1·2·3리, 저동 1·2리 주민 2천여 가구가 혜택을 본다.

LPG가 공급되면 주민은 지금까지 사용해 온 등유보다 연료비를 20∼30% 아낄 수 있다.

일일이 기름을 사 오거나 배달시키는 불편도 줄어든다.

김병수 군수는 “LPG 배관망 공급사업이 끝나면 연료비 절감, 정주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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