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의회(의장 정성환)는 최근 논란이 되는 포항~울릉 항로 썬플라워호 대체선에 대해 대형카페리선 취항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울릉도·독도 접근성 강화 및 주민 생존권 보장을 위한 썬플라워호 대체선 대형카페리선 취항 촉구 성명서는 울릉군의회 의원 전원이 찬성했고 대표자로 김숙희 의원이 낭독했다.
 
울릉군의회는 제250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이 같은 성명을 발표했다. 또 이번 정례회에 상정된 안건들을 모두 의결하고 10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집행부가 제출한 2019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 안,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 안 및 코로나 19 관련 납세자 지원을 위한 지방세 감면 동의안을 원안 의결했다.
 
군 의회는 이와 함께 울릉군 적극 행정 운영 조례안, 울릉군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울릉군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한편, 이번 정례회 기간에는 군정 전반에 대한 군민의 이해를 돕고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개선될 필요가 있는 총 18건의 군정 주요사업 추진사항 및 주민현안 등을 질문하고 그에 따른 집행부의 답변을 들었다.
 
정성환 의장은 “군정 질문에서 제기된 여러 가지 제언을 통해 부족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바람직한 대안을 찾고, 주민 불편사항 해소와 군정발전을 위한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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