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료원에 따르면 이날 질병관리본부의 코로나19 퇴원기준이 완화됨에 따라 재원환자 4명이 모두 퇴원 수속을 밟았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포항의료원은 지난 2월 19일 첫 환자 입원 이후 그동안 347명의 환자를 진료하는 데 전념했다. 포항의료원은 지난달 20일부터 정상진료에 들어갔다.
포항의료원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발생하면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며 “고강도 방역소독을 두 차례 실시한 데 이어 최근에는 건강증진센터와 장례식장도 차례로 운영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김민정기자 mj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