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시는 25일 인구 증가와 도시화 등에 맞춰 불합리한 행정구역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1999년 이후 20년 만에 하천·도로 등 지형지물과 행정구역이 불일치하는 곳, 동일 건물·사업 부지에 행정구역이 겹치는 곳, 민원 발생 지역 등 8개 행정동의 경계를 조정했다.

시는 올 연말까지 비산동과 공단1동을 통합하고, 공단2동의 명칭을 변경하며, 산동면의 읍 승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법정동이 아닌 행정관서 운영을 위한 행정동에 국한된 조정이어서 재산권 행사나 주소에는 전혀 영향이 없다”고 전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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