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시세 대비 60~80% 수준
저렴한 행복한 보금자리

LH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25일 대구 읍내동 252가구 및 대구 복현동 197가구 등 모두 449가구의 행복주택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행복주택은 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과 고령자 등 주거 취약 계층의 주거비부담 완화를 위해 주변시세의 60∼8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되며 입주자유형에 따라 6년에서 최대 20년까지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

공급대상은 대학생, 청년, (예비)신혼부부, 한부모가족, 주거급여수급자, 고령자(만 65세 이상)이다.

대구읍내 행복주택은 주거전용 16㎡ 76가구, 26㎡ 48가구, 36㎡ 128가구 등 총 252가구로 구성되며 임대보증금은 400만∼6천840만원이고 월임대료는 6만3천∼30만7천원이다.

이 단지는 칠곡네거리에 위치해 각종 편의시설 및 공공시설 이용이 쉽고 도보 10분 거리에 도시철도 3호선 칠곡운암역이 있는 등 교통 또한 편리하다. 이 단지는 주상복합으로 1∼2층은 상가(38호)가 입점할 예정이다.

대구복현 행복주택은 주거전용 16㎡ 110가구, 24㎡ 12가구, 26㎡ 56가구, 44㎡ 19가구 등 총 197가구로 구성되며 임대보증금은 298만∼7천780만원이고 월임대료는 6만1천∼34만8천원이다.

이곳은 대불공원, 금호강변등의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검단산업단지, 엑스코, 코스트코 등이 인근에 있어 직주근접의 우수성과 생활의 편의성까지 누릴 수 있다.

특히 이곳은 구 근로복지공단 직장여성임대아파트 부지를 활용한 공공임대주택으로 주거전용 16㎡ 77가구를 대구시에 거주하거나 소득근거지인 여성근로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입주자격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 현재 가구 구성원 전원이 무주택이고 공급계층별 소득 및 자산 보유 기준을 충족해야 하고 대학생·청년·예비 신혼부부는 본인 및 예비 배우자가 무주택자이면 가능하다.

신청접수는 오는 7월 6∼15일 LH 청약센터(https://apply.lh.or.kr) 또는 모바일 청약으로 가능하다. 인터넷 접수가 어려운 고령자 계층은 오는 7월 8∼9일 LH 대구경북지역본부(대구시 달서구 상화로 272)에서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세부 입주자격과 임대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입주자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LH 콜센터(1600-1004)나 마이홈포털(www.myhome.go.kr)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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