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금융거래 등 우선 전환

주민등록등·초본 등 증명서를 기관 방문 없이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발급·제출하는 전자증명서가 현재 13종에서 연말까지 100종으로 늘어나 국민의 일상생활이 한결 편리해질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24일 종이증명서 사용에 따른 국민불편 해소를 위한 전자증명서 2단계 구축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도입되는 전자증명서 87종은 금융 거래, 통신요금 할인 등 일상생활에서 자격 확인을 위해 많이 발급받는 것들이다. 정부는 이를 전자증명서로 우선 전환할 계획으로, 국민참여포털(광화문1번가, gwanghwamoon1st.go.kr)을 통해 국민의견을 수렴해 우선 도입분야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전자증명서는 지난해 12월 주민등록등·초본을 시작으로 올해 2월부터 건축물대장·운전경력증명서 등 13종이 서비스되고 있다.

/김진호기자 kj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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