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이번 대회 유치를 위해 지난해부터 대한육상연맹 및 아시아육상연맹 관계자와 긴밀하게 접촉해 왔으며 올해 1월 12일부터 14일까지 태국 아시아육상연맹 본부를 방문해 연맹 부회장 및 사무총장과 면담하는 등 대회 유치운동을 펼쳤다.
이번 유치과정에서 대회개최를 성사시키기 위해 국내외 관계자들과 상호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등 대회의 성공적 개최에도 청신호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 북한 선수단 참여여부가 주목을 받고 있다. 북한 선수단이 참여하면 스포츠를 매개로 현재 경색국면을 맞은 남북관계에 하나의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대회유치 성공은 지난 2019년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NFC)유치 실패 어려움을 딛고 오랜기간 동안 치밀히 준비해 온 군민들이 합심해 노력한 덕분이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준비에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지원해 준 육상관계자 및 군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