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전자(주), 대구 달서구에

대구 달서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역 보안시스템 전문업체인 조아전자(주)에서 열화상카메라 시스템 장비를 기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의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지속하는 가운데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자는 응원의 마음을 담았다.

이 장비는 660만원 상당의 고가로 실시간 인공지능(AI) 얼굴 인식을 통해 발열자를 추적해 이동 중이거나 마스크를 착용해도 체온 측정이 가능하다.

또한, 여러 사람을 동시에 감지할 수 있어 청사 등 공공시설의 방역체계를 강화하기에 효과적이며 설치가 간편하고 이동도 자유롭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상섭 조아전자(주) 대표는 “공공기관을 이용하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코로나19 극복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기증을 결정했다”며 “지역사회를 보다 더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조아전자(주)에서 기증한 열화상카메라가 청사 등 공공시설 방역에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에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주민들의 소중한 일상이 하루빨리 회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