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최근 포항의 한 공동복지시설에서 발생한 아동학대사건<본지 6월 17일자 5면 보도>에 대해 이강덕 포항시장이 “관련 공무원에 대해 자체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24일 김정숙 포항시의원의 ‘공동생활가정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한 포항시와 공무원의 초기대응 문제점’에 대한 시정질문에 “직무소홀 등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어 이 시장은 “아동학대 재발방지와 피해아동 보호강화를 위해 포항시, 경찰, 아동보호전문기관 합동 점검팀을 구성해 6월 중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 8곳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하겠다”면서 “이번 정기 인사 때 아동학대예방전담팀을 신설해 실질적인 아동학대 예방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바름기자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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